지난 봄 인천대공원에 갔었다.
식물원에 꽃을 담기 위해서 언덕을 오르고 있었는데
사진의 여왕개미를 만났다.
발길을 멈추고 지켜보니 자신의 다리를 이용해서 날개를 떼고 있는게 아닌가.
이상한 행동에 별 추측을 다 해봤다.
병에 걸린 것인가. 아니면 죽기 직전 행동인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확실하진 않지만 다 이유가 있는 행동이었다.
신혼비행을하고 땅에 내려와 필요없는 날개를 떼고 땅속으로 들어가
알을 낳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게 맞다면 참 보기드문 광경을 본 것이다.
* 익힌 재능이 재물보다 낫다
; 良田萬頃(양전만경)이 不如薄藝隨身(불여박예수신). 좋은 밭 만(萬)이랑이
하찮은 재능을 지니는 것만 못하다. 明心寶鑑(명심보감) 省心篇(성심편)에
나오는 말이다. 재능이란 어떤 일을 해내는 힘을 일컫는다. 그 힘은 그 일
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의 정신과 육체속에 무한정으로 숨어 있다. 그것은 계
발하기에 달려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선천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뛰어
난 사람도 있다.
베이컨은 『나면서부터 타고난 재능은 마치 자연수와 같은 것』이라고 했
다. 그 이상의 재산이란 따로 있을 턱이 없다. 그것은 마모되지 않으며 유실
되지 않고 날이 갈수록 빛을 더해 가는 무궁한 재산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의 소설가 울프도 『사람이 재능을 갖고서도 그것을 발휘하지 못하면 그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다. 만일 모든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터득했다면 그는
훌륭하게 성공한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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