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나뭇잎에 새똥이 묻은듯한데 자세히보면 바구미다.

사진을 찍어줄까 그냥갈까 망설이다가 몇장 담아본다.

별로 이쁘지 않고 찍어보면 검은색 흰색이라 생각처럼 잘 안나온다.

 

고개를 항상 숙이고 있어서 더 모양이 안난다.

얼굴을 들고 어디로갈지 방향을 잡을때 사진을 찍으면 좋겠는데

앞으로 그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Mesalcidodes trifidus

 

 

몸길이는 9~10mm이다. 몸색깔은 흑색과 흰색무늬의 새똥처럼 보이는 탁월한 보호색을 보인다. 주둥이는 가늘고 길며 앞가슴등판은 좁쌀같은 작은 알갱이가 덮인 모양이다. 딱지날개의 어깨부분은 높고, 위면에는 크고 깊은 곰보 모양의 점각이 줄을 이룬다.

성충으로 월동을하고 5~10월에 칡넝쿨 주변에서 보인다. 암컷은 주둥이 입으로 칡 줄기에 홈을 파고 알을 낳는다. 알은 낳은자리에 혹이 생기고 유충은 벌레혹 속에서 자라 번데기가 되어 9월에 성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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