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수액이 꿀물처럼 흐르는 나무에 온갖 곤충들이 모여들어 저마다 

좋은 자리를 다투고 열심히 배를 채운다.

 

사슴벌레나 장수말벌같은 위협적인 녀석들이 있으면 더 좋은 눈요기감이 되는데

장수말벌은 너무 가까이 가면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

 

이 황금색털을 뒤집어쓴 녀석은 이름도 생소한 쌍형꽃등에.

아마 지금까지 몇번은 봤을지도 모르는데 사진에 담기는 처음이다.

컴퓨터에서 사진으로 다시보니 색이 화려하다.

 

 

Mallota dimorpha

 

 

성충의 몸길이는 17~20mm. 몸은 흑색이고 연한 황색 털로 덮였다. 머리는 가슴과 거의 같은 폭이고 이마는 머리 폭의 1/3 정도이며 회색 가루로 덮였다. 수컷에서는 겹눈 접합선은 길지 않다. 이마돌기는 가늘고 뚜렷하며 얼굴은 위가 오므라들었고 가운데융기는 뚜렷하며 중앙의 굵은 띠무늬를 제외하고는 회백색 가루로 덮였고 뺨은 회백색 가루가 덮이지 않았으며 더듬이는 흑갈색이고 제3마디는 앞의 2마디를 합한 것보다 짧고 타원형이며, 자모는 길고 간단하다. 가슴등판은 길고 앞의 절반은 회색 가루로 덮였다. 수컷에서는 뒷 절반의 털은 흑색이고 작은방패판은 기부를 제외하고는 갈색이다. 다리는 흑색이며 뒷다리 넓적다리마디는 굵고 아랫가장자리의 끝은 비스듬히 끊겼다. 배는 길고 굵으며, 암컷에서는 제2~4배마디 뒷가장자리는 흑색 털로 덮였고 수컷에서는 제2배마디 기부를 제외한 부분이 흑색 털로 덮였다.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에는 만나면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고 멀리 떨어져 살면 되지만
어찌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만날 수 있습니까?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숲을 이루듯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주변의 모든 것이 행복인데
그저 행운만을 쫓다가 불행해 지는 것,
대박 노리다가 쪽박차고
한방 노리다 거지가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 가는 것이 진정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헛된 꿈은 삶을 살아가는데 극약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두지 않던 인간관계도
잘 살펴서 챙겨야 합니다.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
소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삶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옛말에 "모난 돌멩이가 정 맞는다"는 말이 있지요.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 등은 모난 돌멩이들 이지요.
 
가식 없고 마음을 열고 산다는 건,
곧 자기 행복과 사랑과 배려로 유난히 모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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