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꽈리

2018. 12. 11. 08:27

어린시절 재밌는 놀이를 했던 장난감같은 꽈리를 만났다.

빨갛게 잘익은 꽈리를 따다가 겉껍질을 벗기면 

안에 역시 빨간 열매가 있다.


겉을 작게 구멍내서 속을 비우고 씨를 전부 비워내면 

이제 입에물고 다니던 장난감이 완성된다.


입에물고 약간 힘을주면 꽊꽊하는 소리가 난다.

어릴때 잠깐이었지만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는걸보면 

어린시절의 작은 추억거리도 가볍게 볼일은 아니라는걸 새삼 깨닫는다.




Physalis alkekengi L. 

풀처귀, 때활, 꼬아리, 꾸와리, 산장과, 때꽐, 왕모주, 王母珠, 고랑채, 姑娘菜 

Chinese lantern (영문이름에 랜턴이 들어갔다. 모양이나 색깔이 조선시대 들고다녔던

휴대용등잔과 비슷했던 모양이다)

 

마을 근처에 저절로 자라거나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땅속에 길게 벋으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40-80cm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폭 3-9cm이다. 잎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으로 길이 1cm쯤이며, 열매가 익을 때 열매를 감싼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며 지름 1.0-1.5cm, 붉게 익는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와 열매는 약으로 사용한다.

꽈리의효능으로 천식과 기침에 좋다.
꽈리는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없애주어 인후가 부고 아플때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 꽈리의효능으로 생리통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생리통이 심한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이다. 


꽈리의효능으로 열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 이뇨작용으로 배뇨를 도와 붓기제거에 탁월하며
통풍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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