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낭아초

2018. 12. 18. 07:27

8월 한여름에 얕은산에 올랐다.

몇년동안 못온 사이에 적지않은 변화가 있었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좁은길은 사라지고 그 통로에 있던 음식점도 

보이지 않는다.


언덕과 그 너머 공간엔 빌라와 주택들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거기오르면 시야가 트이면서 심호흡을하던 기억은

이제 지워야할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태재고개쪽으로 향하는데

눈에 익은 빨간꽃이 멀리서 눈에 띈다.

주위에 군락을 이루고 길 양쪽으로 피워있었다.


싸리나무같나고 생각하고 담았지만 다시 검색해보니

낭아초라는 이름을 가졌다.

싸리나무하고 많이 비슷하다.


꽃이 촛대처럼 서있다는것이 차이점이라고할까.

잎을 봐서는 구분하기가 어려울것 같다.


'이리의 어금니'라는 한자뜻을 가지고 있다.

왜 이런 이름을 가졌는지 궁금해진다.



꽃말 :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ndigofera pseudo-tinctoria 

탄두자(炭豆紫), 철소파(鐵掃把), 일미약(一味藥) 

狼牙草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5~11개이고 타원형을 닮은 거꿀달걀꼴 또는 타원형 및 긴 타원형이다. 밑과 끝은 뭉뚝하고 둥글며 작은 돌기가 있고 양면에 누운 털이 있다. 작은 잎의 크기는 길이 6~25mm, 나비 5~10mm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1~3cm이다.

7~8월에 연한 적자색 또는 연한 황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4~12cm의 꽃이삭에 많은 꽃이 총상 꽃차례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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