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비슷한 녀석을 담았는데 눈만 다르고 다른데는 똑같다.

검색해서 다른종일까 했지만 찾지 못했다.

같은 종류라고 알고있어야 겠다.


실잠자리도 종류가 많아서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다.

수컷,암컷 구분하는 것도 그렇고 지역과 계절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연분홍실잠자리는 보통 남쪽 따뜻한 지역에서 사는데

내가 사는 중부쪽에서도 발견되는걸보면

확실히 해외토픽을 보지 않더라고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수 있는것 같다.


서울도심에서 연분홍실잠자리 발견​ 


Ceriagrion nipponicum Asahina


노란실잠자리와 닮은 실잠자리로서, 암수 모두 겹눈과 가슴은 녹색이다. 수컷은 배마디가 분홍색을 띠고, 암컷은 배마디가 옅은 녹갈색을 띠는데, 특히 제 7~9마디 등면에 흑색 무늬가 있다.

유충은 주로 평지의 갈대나 부들, 줄 등의 정수 식물이 무성한 부영양호의 연못, 늪지, 하천에서 산다. 미성숙일 때에는 우화 수역 부근에서 생활하며, 성숙하면 수컷은 물가의 정수 식물의 부근에 앉아 영역을 확보하고 암컷을 기다린다. 교미는 정수 식물의 잎에 앉아 약 30분간 하며, 교미가 끝난 암수는 연결한 채로 물가 부근의 식물의 줄기 속에 산란하는데, 이 때 수컷은 몸을 똑바로 치켜들고 산란 경호를 한다.








인생을 연주하듯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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