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 담으러 갔다가
곁다리로 담은 사진인데
처음에는 말똥가리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참매 어린새와 가슴무늬도 그렇고
비슷해보인다.
Accipiter gentilis
천연기념물 제323-1호
Northern Goshawk
수컷의 몸 윗면은 진한 청회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몸 아랫면에 촘촘한 가로 줄무늬가 있다. 머리에 흰색 눈썹선이 있으며, 눈 주변에 검은색 눈선이 있다. 홍채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몸 윗면에 갈색기운이 강하다. 몸 아랫면의 가로줄무늬는 수컷에 비해 폭이 넓다. 홍챈ㄴ 노란색이다. 어린새는 몸 전체에 갈색 기운이 강하다. 몸 윗면 깃의 가장자리는 연한 황갈색으로 비늘무늬가 있다. 눈썹선은 흰색 또는 노란색이며 물명확하다. 몸 아랫면은 흰색바탕에 흑갈색이 섞여있다. 배에 흑갈색의 새로 줄무늬가 있으며 아랫배 부분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홍채는 노란색이다. 비행시 날개 아랫면과 아랫날개덮깃에 선명한 굵은 줄무늬가 있다.
수컷은 약 50~52cm, 암컷은 약 56~58cm 정도의 크기이다.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 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불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 되지도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 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 다는걸 알게되는
날들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 갈까요.
산다는 것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이며
행복하기 위한 가파르고 힘든 고개길을
넘어가는 만족을 향한 길이 아닌지요.
작은 것에서 오는
마음으로 느끼는 비워진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늘 행복 하게 느끼며
살아내는건 아닐까 하네요.
아주 작은 것에서
잔잔한 기쁨이나
고마움을 누릴때
마음안에서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
진정 삶의 질이 달라지는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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