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참 재밌게했던 게임인데
우연히 다시해보게 됐다.
게임 제목처럼 체르노빌과 관련이 많다.
1인칭 슈팅같은데 rpg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게임하는동안 러시아말이 배경음악처럼 깔리는데
처음엔 굉장히 산만해보이고 신경쓰이더니
집중하다보니 그것도 이젠 적응이 되는것 같다.
잘 만든 게임이지만 버그는 많다.
적들이나 뮤턴트들의 움직임이 이상하다거나
벽을뚫고 몸이 나온다거나
하늘에 원을 그리며 빙빙도는 개들이 보인다거나 등등
스토커 시리즈는 총3편이 나왔었다.
S.T.A.L.K.E.R. - Shadow of Chernobyl
S.T.A.L.K.E.R. - Clear Sky
S.T.A.L.K.E.R. - Call of Pripyat
위에서부터 출시된 순서다.
갈수록 rpg 적인 요소가 강화 되었다.
음산한 게임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공포게임은 아니다.
진한 여운이 남는 게임인것 같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스토커란 제목을 한자씩 점을 찍으며 표시한 이유가 있었다.
뭔가를 의미하는 것인데 그걸 얼마전에야 안 것이다.
제목은 Scavenger(부랑자), Trespasser(침입자), Adventurer(모험가), Loner(외톨이), Killer(살인자), Explorer(탐험가), Robber(강도)의 약자.
그리고 모티브가 된 소설과 영화가 있었다는 것도 최근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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