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지난2월 마지막으로 담았던 큰고니 무리다.

3월도 지나고 4월이 됐는데 

3월까지도 큰고니가 있다는 글을 본것 같다.

대부분 큰 무리는 갔지만 

작은 무리를 이루는 고니들은 전국 여기저기서

목격되는듯 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여름이 지나고 다시 겨울이 와야 

반가운 큰고니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겨울철새들이 와서 

새끼를 기르고 다시 가는 것과 달리

큰고니는 올때부터 새끼들을 데리고 온다고 한다.

무리들을 관찰하다보면 전체적으로 흰색이면

성체이고 잿빛이면 새끼라고 한다.

덩치는 성체와 거의 비슷하다.

먼거리를 비행해야하니 거의 다 자란후에

데리고 오는듯 하다.

다가오는 올 겨울에도 반가운

얼굴들 다시 볼수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