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위한
사냥본능을 보이는 고양이
작은 파리지만 집중하는 눈빛은
예사롭지 않다.
사람이 사람노릇을 할때까지
신경을 많이 써줘야하는데
이런 고양이들을보면 얼마나 생태계에서
사람이 연약한 존재인지 알수 있을것 같다.
호기심에의한 놀이일수도 있는데
동물들의 저런 행동은 흔하게 볼수있고,
형제들끼리도 싸우기도하면서 서열이 정해지고
앞으로 살아가기위한 필요한 기술들도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녀석의 사냥연습이
야생에서 큰 어려움없이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날고 기는 놈이 많다지만
계속 가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노력해서 배우고 아는 것도 좋지만
그 으뜸은 말없이 즐기는 사람이다
인생 일흔 줄에 서 있어도
노인으로만 있어서는 안 된다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헛기침만 하고
뒷짐지고 다녀선 안 된다
나름대로 일이 있어야 하고
경륜과 원숙을 펼칠 방법이 있어야 한다
평소의 실력과 능력을 살려
무었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아니면,지금부터라도 무었인가
배우고 갈고 닦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 이 나이에..하는 망설임은 금물
하지 않음보다 늦게라도 시작함이 좋다
아무리 달관하고 초월했다 해도
삶과 능력을 즐길 기회가 없으면
쓸모가 없는 것 아닌가
공자 말씀에,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많은 것을 알고 좋아하지만
즐겨하지 않는다면 그 무슨 소용일까
참 삶(Well-Being)처럼
풍요롭게 건강하고 즐거우면 된다고 한다
인품도 교양도 쌓아 정신적인 완숙기에 들었다면
노인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노년의 즐거움은 단순 순박해야 하고
빈듯이 소찰하고 너그럽고 정다워야 한다
구름같은 인생,그 순간순간을 즐기되
탐욕적인 타락한 쾌락은 멀리 해야 한다
자연을 벗하며 겸손을 배우고
따뜻한 눈으로 주위를 바라볼 때
정다운 사랑의 문이 열리고
우리들의 마지막 황혼도 아름다울 것이다
樂而不流
哀而不悲
(즐거워도 무절제 않고 슬퍼해도 아파하지않는다)
하나하나 잃어가는 상실의 시대
보다 단순하게 아이들처럼 함께 웃고 살자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남은 인생 즐겁게 웃으며 사는 사람이다.♧
내가 졌소 (0) | 2019.08.15 |
---|---|
동네 길냥이 (0) | 2019.08.12 |
삼돌이 취한다 호홍~ (0) | 2019.06.18 |
삼돌이라 부를게 (0) | 2019.06.12 |
풀뜯어먹는 고양이 (0) | 2019.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