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로
이제 유전자를 남기는 것은
포기해야하는 길냥이.
도시뿐만 아니라 시골에서도
한쪽귀가 짤린 고양이를 어렵지않게 볼수 있다.
천적없이 개체수가 늘다보니 어쩔수없는 대책이긴하다.
인간 주위에서 살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채 살아가는 길냥이들의 운명.
잘해주려고해도 강아지와는 다른 행동으로
거리를 좁히기 힘든 녀석이지만
어찌보면 이렇게 까칠한 습성이
그냥 가끔씩 돌봐주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을 감로운 음악처럼
살아가면서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말하고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 한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깨달아 가는것을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 시리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지나간
세월의
아쉼움보다는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계절의 갈피에서
꽃은
피고지고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것을
남은 삶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
가고싶은
것은 아직은
아름다운
꿈이 있고
젊음과 의욕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님들이시여
사랑도 정열적으로
인생도
후회 없도록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고구요
먼 홋날
참 재미있었던
인생길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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