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잠시 버찌로 착각했었다.

왜 그랬을까.

 

뽕나무열매인 '오디'가 맞다.

 

요즘은 먹기가 그렇지만 어린시절엔 입주위에 검게 염색이 되는줄도

모르고 미친듯이 훑어 먹었었다.

 

산책하다가 뽕나무열매가 검게 익어서

유혹해도 손이 가지않는다.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다.

 

흰뺨이가 열심히 먹는것을

담으면서 대리만족해야할까.

 

 

"혀?"
이 말을 사람들이 이해할까 싶은데 충정도 사투리로 혀?라고 말하면
먹어볼테야? 아니면 먹어봤어?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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