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에 거의 붙다시피해서
보는 사람까지 불안하게 만든 녀석이다.
어미를 부르는건지 간절하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어미와 같이 다니다가 놓친건지
아니면 어미가 역할을 끝내고 독립시킨건지.
공원이라서 천적에 대한 위험부담은 덜 하지만
그래도 어린 다람쥐에게는 모든게 어렵고 두려울 것이다.
잘 이겨내고 커 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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