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자라

2020. 3. 7. 05:28

사진에는 깨끗해 보이는데
주위에 아파트로 둘러싸여있고
생활오수들이 정화되긴 하지만
이곳 개천으로 흘러들어오는 곳이다.

환경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시설개선 때문인지 몰라도
처음 왔을때보다는 물이 많이 깨끗해진건 사실이다.

자라들이 어렵지않게 보이는데
아마도 한강에서 오는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이곳을 따라 가다보면
한강과 만나기 때문이다.

산책하다보면 돌위에 올라가
입을 크게 벌리고 일광욕을하는 자라를
만나게 된다.

인기척이라도 느껴지면 미끄러지듯이
물속으로 숨어버려서 한동안 나오지 않는다.

유속도 어느정도 얌전해지고
모래도 적당히 있는 장소에서 보이는걸로봐서
알을 낳을 장소로 선택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 이곳에는 피라미같은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보여서
먹이활동하는데도 적당해보인다.

Tryonyx sinensis WIEGMANN
별(鼈), 단어(團魚), 수신(守神), 하백사자(河伯使者), 하백종사(河伯從事), 왕팔(王八), 각어(脚魚), 쟈라, 쟈리, 자래

학명은 Tryonyx sinensis WIEGMANN이다. 자라는 한자어로 별(鼈)이 표준어였고, 단어(團魚)·수신(守神)·하백사자(河伯使者)·하백종사(河伯從事)·왕팔(王八)·각어(脚魚)라고도 하였으며, 우리말로는 조선시대에 흔히 ‘쟈라’ 또는 ‘자라’라 하였고, ‘쟈리’라고도 불렀다. 오늘날 방언에 ‘자래’가 있다.

갑은 매우 편평하고 연하며, 등갑과 배갑은 인대조직으로 붙어 있다. 큰 것은 갑의 길이가 170㎜에 달한다. 주둥이 끝은 가늘게 튀어나왔고, 네 다리는 굵고 짧으며, 발가락 사이의 물갈퀴가 발달하였다. 또한, 머리와 목을 갑 속에 완전히 집어넣을 수 있다.

밑바닥에 개흙이 깔려 있는 하천이나 호소에서 살며, 물고기나 다른 물속 동물을 잡아먹는다. 알을 낳을 때 이외에는 거의 물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5∼7월에 물가의 흙에 구멍을 파고 알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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