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머슬을 자랑하는 냄새나는 녀석이다.
노린재는 곤충세계에서도 약간 기피하는 종류일텐데
사람들한테도 박멸대상이기도 하다. 특히 농사짓는 사람들한테 말이다.
우리들은 그저 사진에 담으면 끝이지만 농사는 현실이다.
노린재의 피해를 줄여야 열매 하나라도 더 수확하게되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린재를
없애려고 하는 것이다.
Riptortus clavatus (Thunberg, 1783)
몸길이 13~18㎜이다. 몸 빛깔은 진한 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등 면은 갈색의 작은 털로 덮여 있으며, 반딱지날개에는 뚜렷한 점각이 흩어져 있다. 홑눈의 뒤쪽에는 얕은 가로 홈이 있고 겹눈은 적갈색이다. 눈 앞쪽에 있는 더듬이는 길고 가늘며 갈색이지만, 밑쪽 3마디는 끝 부분이 검은색이다. 또 제4마디는 가장 길고 끝이 연한 색이다. 앞가슴등판은 작은 돌기가 성기게 나 있다. 몸의 중앙 부위인 허리가 가늘다. 다리는 등 면과 같은 색이며, 넓적다리마디·종아리마디·발목마디의 끝 부분은 색이 짙다. 뒷다리 넓적다리마디는 부풀어 굵고 길며, 안쪽에는 예리한 가시가 줄 지어 있고 불규칙하고 연한 색의 무늬가 있다. 종아리마디는 둥글게 휘었다. 배의 등판에 큰 노란색 무늬와 검은색 띠가 있어 날아다닐 때 뚜렷이 보인다.
* 사람이 거울을 지님은 옷과 갓을 바로 하기 위함이요, 옛일을 돌이켜 봄은 내일을
미루어 살피고자 함이라.
약충이다.
초기에는 개미와 분간이 힘들정도로 비슷한 모습인데 이 사진은 성충이 되기 바로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