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와 서리태가 앞마당에 적응하고 있다.
아직은 어리고 소심하고 겁도 많아서
신경이 곤두서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형제끼리 잘 붙어다니면서
장난도치고 뒹굴기도 한다.
봄이돼서 잔디도 푸르고
꽃과 나무들도 푸르게 변하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녀석들을 관찰할수 있을 것이다.
봄이 멀지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기척없이 어느순간 우리곁에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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