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2019년 여름
시골 마당에서 엥엥거리는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벌들이 단체로 땅을 파고 있다. 

마당 구석진 곳이라 음지고
약간 습한 곳인데 적당히 간격을 두고
때로는 경계 비행도하면서 열심히 땅을 파고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정확한 이름은 몰라서 
나중에 검색해보니
'홍다리조롱박벌'

생긴 모양을 보니 
고개 끄덕여진다.

며칠동안 영상도 담고 사진도 찍었는데
땅을 어느정도 판후에 
어디선가 여치를 사냥해오는 것을 볼수있었다.

구멍을파는 벌 종류를 
구멍벌이라고 따로 분류를 하는 모양인데
실제로 관찰하다보니 신기함 그 자체이다.

땅을 적당히파고 여치를 끌고 내려가
여치몸에다가 산란을하고
꼼꼼하게 덮어주면 애벌레가 
여치를 식량삼아 먹으면서 자라고 
성충이 되는 것이다.

곤충들의 살아가는 방법은 알아갈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 같다.

Isodontia harmandi

몸길이는 22-30mm 정도이며 암컷은 얼굴과 방패에 미세한 연모가 밀포했고 금빛이다. 머리의 털은 흑색이고 가슴의 털은 갈색이 도는 흑색 또는 회황색이고 배의 털은 흑갈색이다. 가슴의 옆구리와 아랫면에는 퍽 미세하고 적당한 밀도로 점각이 있다. 몸은 흑색이고 가운데. 뒷다리는 밑마디와 도래마디를 제외하고는 적색이고 그 종아리마디는 흑갈색이다. 앞다리는 거의 전체가 흑갈색이다. 어깨관은 적갈색이 도는 흑색 또는 흑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암황색이나 바깥쪽으로 가면서 갈색이고 날개맥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나 보라빛을 반사한다. 수컷은 몸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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