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길가에 피어있는 달맞이꽃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가수가 있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
바로 김정호다.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됐나~'
애절한 목소리와 가사때문에 
지금껏 달맞이꽃을 볼때마다 
즐겨듣던 시절이 생각나는 것이다.

저녁무렵 꽃이 피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노란꽃을 보여준다.
새벽같이 운동하러 가는데 끝나고 오는길에
노랗게 피어있는 달맞이꽃을 자주 보게된다.
막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어서 달맞이꽃을 볼수있는
마지노선이 된다.

특이한 생태때문에 달맞이꽃을 관심있게 보는데
토종식물이 아니라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북아메리카에서 온 식물인데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잘자라고 있다.

야래향 또는 월견초라고 부르는 달맞이꽃은
인디언들이 오랫동안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며 
사용할만큼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달맞이꽃에는 리놀렌산,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주요 효능으로는,

-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등 알레르기 체질 개선
- 생리통, 조발성 치매 증상, 피부 노화 방지, 긴장완화, 심장 질환 예방, 고혈압, 뇌졸증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 악성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고 혈관벽을 깨끗하게 하며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낮춰 혈압을 조절.
- 피부를 깨끗하고 윤기나게 유지
- 월경전의 불쾌한 증후군을 완화시키고 월경혈의 양과 기간을 정상으로
- 유선증 개선에 도움 (유선증은 생리가 시작전에 유방에 통증이나 열이 나서 응어리가 생기는 증상인데 이것이 남아서 유방암으로 변화되는 수도 있음)
- 비만인 사람의 살을 빼는 효과 (정상체중인 사람에게는 효과없음) 

Oenothera odorata
월견초유, 야래향, 산지마, 월견초, 月見草
Evening primrose

꽃말 :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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