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화원에서 무더기로 된 벨가못(베르가못)을 사서 심었다.
정확하게 어떤 꽃이 피는지 몰랐기에
기대에 부풀어 심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번져서 고민에 빠지게 만든 꽃이다.

키가 크고 화단에 작은 꽃들이 
햇빛을 받는데 본의아니게 방해를 하게돼서
적당한 양을 솎아서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됐다.

6월부터 꽃봉우리가 생긴다싶더니
빨간색 꽃, 핑크색꽃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하루가 다르게 화단을 점령하더니 
화단에 있는 다른 꽃들이 벨가못(베르가못)의 성화에
기가죽는? 상황이 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허브종류로 월동가능한 것이 이곳
경기북부에선 최고의 장점이다.
영하20밑으로 떨어지는 지역에서 
노지에 꽃을 심고 감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북미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고 하는데
가지고있는 좋은 효능도 많아서 
일반 가정에서 약용으로 또는 식재료로 쓰이기도한다.

화단이 있기전에는 적막함 그 자체였는데 
여러꽃들이 피다보니 못보던 벌,등에,호박벌등도 
붕붕거리며 꽃사이를 오가며 흡밀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벨가못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셈이다.

 

활용방법:

약용,허브차,향료,부향제(와인,칵테일,음료등에 쓰임)
차로 마시면- 진정제,피로회복,불면증치료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꽃말 : 감수성이 풍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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