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가끔씩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메탄올 들어간 술을 마시고 사망한 사건이다.
특히 동남아 여행시에 조심해야 되는데
의도적이든 아니든 메탄올을 이용해 술을 만들고
서비스로 제공해주기도하는데 이걸 마시고 실명하면 그나마 
천만 다행인데 워낙 치사량이 높아서 대부분 사망으로 연결된다.

동남아 여행할때 꼭 술을 마시고 싶다면 
캔에 들어간 것이나 소주등을 마시는 것이 안전할것 같다.
걱정된다면 술을 자제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무슨 룰렛 게임도 아니고 
재수없으면 죽게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 생명을 운에 맡길수는 없는거 아닌가.

 

🔹 에탄올(ethanol, C₂H₅OH)과 메탄올(methanol, CH₃OH)의 차이

  1. 구조적 차이
    • 에탄올: 탄소가 2개 → CH₃–CH₂–OH
    • 메탄올: 탄소가 1개 → CH₃–OH
      → 단순히 탄소 하나 차이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2. 용도
    • 에탄올: 술(주류), 소독제, 용매 등 인체 섭취 가능.
    • 메탄올: 페인트 희석제, 부동액, 공업용 용매 → 절대 음용 불가.
  3. 대사 과정
    • 에탄올: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 → 아세트산 → 이산화탄소 + 물로 분해 → 에너지로 사용.
    • 메탄올: ADH에 의해 포름알데히드 → 포름산으로 변환 → 독성 물질로 축적되어 인체 손상.

🔹 메탄올의 인체 독성

  1. 독성 발현 메커니즘
    • 메탄올 자체는 독성이 약함.
    • 하지만 간에서 대사되며 생성되는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와 **포름산(formic acid)**이 독성의 주범.
    • 이 물질들이 신경계와 시신경을 파괴하여 실명이나 사망을 유발.
  2. 치사량
    • 일반적으로 **30mL(소주잔 반 잔 정도)**의 순수 메탄올을 섭취하면 사망 위험.
    • 10mL만 섭취해도 시신경이 손상되어 실명할 수 있음.
    • 극소량(1~2mL)만으로도 두통, 구토, 어지럼증 등 중독 증상 발생.
  3. 증상 발현
    • 12~24시간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남.
    • 두통, 구토, 복통 → 시야 흐림 → 시력 상실 → 호흡 곤란 → 혼수상태 → 사망.

🔹 왜 메탄올 섭취 사건이 일어나나?

  • 일부 불법 양조주나 값싼 술에 공업용 메탄올을 섞는 경우 발생.
  • 술 제조 중 불순물이 제거되지 않아 소량의 메탄올이 남기도 함(특히 증류 과정 관리 미흡 시).
  • 소비자는 겉보기, 맛, 냄새로는 에탄올과 메탄올을 구분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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