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개체수도 많고 그렇게 예민하지도 않고

새끼도 많이낳고, 잘 키우고.

어딜가든 물이있는 곳엔 이 녀석이 있다.

가까이 가면 꽥꽥거리며 

경계를 하지만 다른 오리나 새에 비해선

덜 예민한 편이다.


처음엔 철새였다가 눌러않았다고 하니 환경이

본능을 이겼는지도 모르겠다.

돌아가야한다는 본능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옆에서 같이 기이한 현상?을 목격했던 백로의 동공에 작은 파문이 일었다.

분노일까, 부러움일까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숨은 한 번 들이키면
반드시 한 번은 내쉬어야 한다.

제아무리 욕심 많은 사람이라도
숨을 두 번 들이쉬고
한 번 내쉬며 살수는 없다.
어느 누구도
들이킨 만큼은 내쉬어야 한다.

숨은 재산처럼 모아서 쌓아둘 수가 없다.
들이킨 숨을 모으기 위해서
내쉬는 숨을 참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숨을 지키는 일은 단지
숨을 내쉬는 일이다.

한꺼번에 헐떡이며 숨을 들이키면
들이킨 만큼 내쉬지 않으면 안 된다.

살아가는 일도
숨쉬는 일처럼 리듬이 있어야 한다.
리듬이 들어왔다가 나가고
나왔다가 들어가는 일이다.
오르고 내리는 일이며,
내리고 오르는 일이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들이기는 좋아하면서도
내보내는 일은 싫어한다.
어느 자리든
올라가는 일은 좋아하면서도
내려오는 일은 두려워한다 .

그러나 잘사는 사람은
내보내기을 즐겨하는 사람이다.
진정으로 오를 줄 아는 사람은
내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강과 약,
높고 낮음
크고 작음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파도와 같은 리듬이 있어야 한다.
생각은 어느 순간
산더미처럼 솟구쳤다가는
호수처럼 잔잔해지는
파도의 얼굴이어야 한다.

아니, 때로는
태풍처럼 강하게 몰아치다
가끔은 아지랑이처럼 속삭일 줄 아는
파도의 모습이어야 한다.
어디에도 머물지 않는
바람의 모습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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