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큰 날개짓으로 푸른하늘을

선회하는 독수리의 모습은 보고만있어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저렇게 큰 녀석들이 먼거리를 날아와서

겨울을 나고 다시 돌아가는데 

거리도 멀지만 먹을게 마땅치않으면 

무사히 돌아가는것도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고사는데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일부러 가져다주기전에는 

찾기 힘들다.


사진찍을때도 강가에서 죽은동물의 다리뼈로 보이는것을

물고 이리저리 살펴보는 독수리를 담기도 했다.


근처에서 고라니가 죽었는데

강아지들이 내장을 파먹고 있는것을 봤다.

아직 어린 녀석들인데

주인이 있을텐데 먹을것을 충분하게 주지않고

방치하다보니 본능에의해 야생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죽은 고라니도 사고로 죽은것 같기는한데

겨울이라 단단하게 얼어있었다.

근처에서 철사와 끈을 찾아와서 목에 걸고 끌기 시작햇다.


무게가 제법 나가는것 같았는데 15~20킬로는 돼지 않았을까 싶다.


끌고 가는동안 강아지들이 계속 쫒아와서 어디까지 오나했더니 

한녀석씩 돌아서더니 굴다리를 지날때쯤에 

나머지 한 녀석도 포기하고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끌고간 곳은 바로 독수리가 선회하던 강가 근처였다.

아마도 녀석들도 하늘에서 이미 고라니를 발견했을 것이다.

내가 괜한 수고를 했나 싶기도한데

사진찍은 값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한동안 멀리 서 있었지만

녀석들은 근처 하늘을 맴돌뿐 내려올 기척은 보이지 않았다.


오래있지못해서 돌아섰지만

배를 채웠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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