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고라니

2019. 2. 18. 05:46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면

내달리는 고라니.

사람을 들이받았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다.


무조건 위험하다싶으면 

뛰어서 벗어나야한다는 것이

고라니의 숙명인것 같다.


야생에서는 들개에게도 쫒기는 신세일 것이다.

해외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흔해서 그런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기도 하고


도로에서 로드킬 당하는 

슬픈 동물이다.


생각해보니 고라니가 녹용을 주는 것도

아니고 곰처럼 쓸개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에게 해를 끼치거나

병을 옮기는 것도 아니다.


왜 이런 대접을 받고 살고있는지 궁금하다.







★그리움속에서 살아가는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통은
그리움이라 하지요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가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서 그립고,
만나면 같이 있고 싶어서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랑도 그립다.
동심도 그립고, 부모님도 그립고,
내 사랑하는 모두가 자주 그립다.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졌다.
 
어떤 사람은 따뜻했고,
어떤 사람은 차가웠다.
 
어떤 사람은 만나기 싫었고,
어떤 사람은 헤어지기가 싫었다.
 
어떤 사람은 그리웠고,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다른 사람을 그리워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더 그리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그리워 해주고,
나도 누군가가 그리운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생각 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생각 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생각 할수록 좋아지는 사람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사람
좋아지는 사람을 발견하고
만나고 사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흐리지요.
 
이런 기쁨이 날마다
더 깊은 사귐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이들을 좋아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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