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작고 앙증맞은 꽃마리가 있는데

더 크고 색은 조금 연하다.

'참'이라는 말이 참 좋은 단어인데

애주가들은 참이슬을 떠올리고 

이뻐지고 싶은 사람들은 화장품을 떠올릴 것이다.

 

한글로 '참'이 영어로는 또 'charm'으로 들릴수도 있어서

매력이라는 단어처럼 좋은 뜻으로 사용할수도 있다.

 

향기가 별로인지 벌과 나비대신 개미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매년 참꽃마리가 피는 곳에 가보는데

이번에는 꽃등에를 봤다.

 

조금 습한곳인데 무리지어 매년 

꽃을 보여주니 봄이면 잊지않고 들르는 곳이 되었다.

 

Trigonotis radicans var. sericea 

뿌리꽃마리, 좀꽃마리, 조선꽃마리, 털꽃마리, 왕꽃마리, 참꽃말이

 

꽃말 : 행복의열쇠. 가련

 

참꽃마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10~15㎝이다. 잎은 길이가 1.5~4㎝로 끝은 뾰족하고 난형으로 어긋난다. 꽃은 5~7월에 연한 남색으로 피는데, 지름은 0.7~1㎝이며 꽃이 필 때는 비스듬히 섰다가 다소 밑으로 처지는 게 특징이다.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는 상당히 긴 편이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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