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참깨꽃

2019. 9. 12. 13:11

참깨는 많이 봤으니 알텐데

참깨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시골에서 자란 사람은 빼고

잘 모를 것이다.

 

이른 아침 운동을하고 돌아오는 길에 

참깨꽃이 아침해를 맞이할 준비를하면서

무거운 얼굴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농사를 도우면서 

이 꽃을 한가하게 감상할 여유는 

없을텐데 그래도 지금은 시골 부모님도 

농사는 모두 내려놓으신 상태라....


참깨가 익어가면 조심스럽게 낫으로 베어서

한주먼정도씩 움켜쥐어 새끼줄로 묶고 

그것을 네개 정도 같이 또 묶어서

보기좋게 그리고 안전하게 세워둔다.


그리고 2~3번정도 깨를 털어서 

하얀 참깨씨를 받는데

너무 세게 털면 밖으로 다 튀어서 혼나기 일쑤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털어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털어서 모인 하얀 참깨가 

자루에 담겨서 팔려나가고 

기름을 짜게도 되는 것이다.


농사는 참 쉽게 되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Sesamum indicum L

호마, 지마, 향마, 진임


참깨는 직근(直根)이 깊이 뻗어 내건성(耐乾性)이 강하며, 키가 1m 내외까지 자란다. 줄기는 분지성(分枝性)인 것과 분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줄기의 단면은 사각형을 이루고 여러 개의 마디가 있으며 생육이 왕성할 때는 하루에 3∼4㎝씩 자란다.

 

잎은 각 마디에서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잎의 착생 부위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줄기 하부에 붙어 있는 잎은 너비가 넓고 톱니가 크게 발달하여 셋으로 갈라진다. 중간부의 잎은 타원형이고 상부에서 발생한 잎은 피침형이며, 잎둘레가 톱니 모양이다.


원산지는 메소포타미아·인도·열대아프리카 등 여러 설이 있어서 일정하지 않으나 중국에는 아라비아 상인을 통하여 전파된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에 참깨가 들어온 역사에 대하여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북송의 『몽계필담(夢溪筆談)』에 의하니 참깨[胡麻]는 지금의 유마이다. 옛날 중국에는 삼[大麻]뿐이었는데, 전한의 무제시대에 장건(張騫)이 대원(大宛)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비로소 참깨의 종자를 가지고 왔다. 당시 대원은 호나라라고 불렸다. 따라서, 참깨를 호마라 하여 본디부터 중국에 있었던 대마와 구별하였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오늘도 모든 사람들이....

오늘도 모든 사람들이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솔직하고
따뜻하게 상대를 대하므로..

상대가 당신에게 따뜻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을 못 만난다며
투덜대기 전에
스스로가 어떤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는 지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 스스로가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을 만남에 있어
진심이고 싶고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느리고
힘든 길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많이 더뎌서
가끔은 힘이 들기도 하답니다

그래도
천천히 달리는
내 삶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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