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서 봤던 나방인데
하필 핸드폰을 가지고 있을때 눈에
띄어서 안타깝게 생각됐지만 그래도
고마운 마음으로 증명 사진을 찍어줬다.
가만보니 꼬리가 아직 덜 펴졌다.
갓 나와서 말리느라 얌전히 있는것이었다.
이른 아침에 인적이 드물때 날개를 마저 말리고
날아가려고 했는데 착한 내게 보였던 것인가. ㅎ
나방치곤 커서 좀 징그럽지만
옥색의 은은한 칼라때문인지 귀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머리 근처 어깨를 지나는 빨간 줄은 가까이 오지말라는 경고같기도 하고..
Actias gnoma (Butler)
날개편길이 117mm 내외.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나 울릉도에서의 기록은 없다. 국외에는 시베리아 남동부, 러시아 극동지역, 중국 동북부, 일본,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성충은 5월과 8월에 채집되고 있으며 등불에 잘 모인다.
긴꼬리산누에나방과 아주 유사하나 수컷의 앞날개 전연은 한층 직선에 가깝고 날개 끝은 한층 뾰족하며 외횡선은 물결모양을 이루지 않고 외연에 평행하게 달린다. 뒷날개 눈알모양무늬는 크고 다소 외연 가까이에 있다. 암컷에서는 뒷날개의 꼬리모양 돌기가 좀더 가늘고 길며 외횡선은 물결모양으로 굴곡하지 않고 직선적이며 뒷날개 눈알모양무늬는 가늘고 길며 바깥쪽으로 늘어져 있다.
맵시벌 관찰 (0) | 2019.11.05 |
---|---|
넓적사슴벌레 (0) | 2019.10.12 |
넓은띠큰가지나방 애벌레 (0) | 2019.09.02 |
멋쟁이딱정벌레 (0) | 2019.08.24 |
굵은줄나비 애벌레 (0) | 201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