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나물, 불지갑(佛指甲), 야지마(野芝麻), 농길리(農吉利), 자소용(自消容), 구령초, 람화야백합, 야백합(野白合), 농길리
여러가지 이름을 가진 흔하진 않은 꽃이다.
줄기가 활모양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 가장자리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30~6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갈색의 긴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잎몸은 길이 4~10cm, 너비 3~10mm 정도의 넓은 선형이다. 7~8월에 개화하며 총상으로 달리는 꽃은 청자색이다. 꼬투리는 길이 10~12mm 정도의 긴 타원형이고 밋밋하며 2개로 갈라진다. 잎은 선상 장타원형이고 잎 표면을 제외한 전식물체에 갈색 털이 밀생하고 꽃받침은 대형으로 꽃잎과 과실을 감싼다. 어릴 때에 식용하기도 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연한 싹을 데쳐서 식용한다.
활나물(野百合)은 콩과의 단년초로서 각종 창종과 암을 치료하는 약초로서 약초 이름으로는 농길리(膿吉利)라고 한다.
♠ 암의 억제 치료를 위해서는 꽃, 잎, 줄기.. 그늘에 말린 것 120g을 물 다섯 사발이 두 사발이 될 때 까지 삶아서
매일 하루에 60~120g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4,5개월 뒤 효과를 본다.
- 암환자 250사례를 치료한 결과 치료 6달 사이의 유효율이 60.5%였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유방암에는 활나물의 모든 부분을 하루에 15~30g을 달여 섭취하거나 날 것을 찧어 헝겊에 발라 하루 두 번 갈아 붙인다
♠피부암, 자궁경부암, 음부암, 직장암에 전초가루 또는 물로 이겨서 바르거나 전초알약 또는 단물을 만들어 하루 60-120g씩 먹는다.
3~4개월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활나물은 전국의 야산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른 봄에 연한순을 채취해서 묵나물로 먹는다.
활나물은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서 노인들의 신기음허로 인한 다뇨 .양기허쇠등의 증상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