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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름이 있어 혼란스러울수 있는 꽃이기도 하다.

일단,만수국 = 금잔화 = 금송화 = 메리골드 이라고해도 될 것같다.

 

 



금잔화(Calendula)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남유럽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30~5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선모 같은 털이 있어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봄철 화단이나 화분에 심는 이 꽃은 3~4월쯤 모판에 씨를 뿌리고 싹이 나온 다음 한 번 옮겨 심고, 5월 상순쯤 아주 심는다. 옮겨심기에 잘 견디지만 높은 기온과 가뭄을 싫어한다. 씨뿌리는 시기를 조절하여 연중 꽃을 피게 할 수도 있다. 7~8월에 주황색, 노란색 등 주로 황색 계통의 꽃이 피며 밤에는 오므라든다. 내한성이 있어 난지에서는 가을에 파종하면 12월부터 봄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산성 땅을 싫어하므로 흙에 석회를 섞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가꾸어야 한다. 화단·화분 이외에 꽃꽂이·꽃다발 등에도 많이 이용된다.

금잔화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페로루'산에서 멀지않은 '시실리아'의 골짜기에 '크리무농'이라는 젊은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에로스'와 '마드릿드'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크리무농'은 어려서 부터 태양의 신을 숭배했는데 자라면서 점점 더 심하여 늘 하늘만 쳐다보며 살았답니다.
'크리무농'은 태양이 보이면 무척 좋아 했고 태양이 서산에 숨거나 날이 흐리면 한 없이 쓸쓸해 하였죠.


 

 


 

여기에 마음씨 사납고 질투가 많은 구름이 가만 있을리가 없었겠지요. 어느날부터 마음씨 나쁜 구름이 동쪽 하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해가 떠오르면 저녁때까지 해를 덮어버리기를 여드레 동안 계속하여 '크리무농'을 괴롭혔답니다.

태양을 볼 수 없게 된 것을 슬퍼한 크리무농은 죽었습니다. 구름이 걷힌후 '아폴로'는 땅 위를 내려다 보고는 항상 자기를 기다리고 있던 '크리무농'이 죽은 것을 알고 너무 슬퍼하여 그 시체를 '금잔화'로 만들었답니다. 꽃모양이 황금 술잔과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금잔화(일명 금송화)이다. 그래서 금잔화가 조금만 어두워져도 꽃잎을 닫고 아침 햇빛에 꽃잎을 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금잔화는 조금만 어두워져도 꽃잎을 닫고 아침 햇빛에 꽃잎을 여는 이유도 꽃말이 '이별의 슬픔'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그외 겸손, 인내, 비통, 실망, 비애... 등의 꽃말이 있다.




 

꽃말은 겸손·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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