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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

2016. 9. 14. 06:03

한번도 제대로 맛을 본적이 없는 으름덩굴이다.
바나나 맛이 난다고들 하는데 땅에 떨어진 것을 살짝 맛봤을때는 그저 씁쓸한 맛만 느껴졌다.

덜익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못해서 실망했던 적이 있다.

 

 

 

 

한자명은 목통(木通)·통초(通草)·임하부인(林下婦人)이며, 그 열매를 연복자(燕覆子)라 한다. 학명은 Akebia quinata DECNE이다.


 

다섯 개의 소엽(小葉)이 긴 잎자루에 달려서 장상(掌狀)으로 퍼진다. 봄에 암자색의 꽃이 피고 긴 타원형의 장과(漿果)가 암자색으로 가을에 익는다.


 

우리나라 산지에 자생하며, 나무를 타고 잘 올라간다. 열매는 맛이 달고 식용이지만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생김새나 맛이 바나나와 비슷하여 ‘코리언 바나나’로 부르기도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줄기는 바구니제조 원료로, 줄기와 뿌리는 약으로 쓰이는데, 특히 이뇨·진통의 효능이 있어 소변불리·수종·관절염·신경통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42796



[내가 딴것이 아니다.누군가 버리고 간 것을 살짝 벌려본 것이다]



[으름열매의 효능]


- 12경맥을 통하게 한다. -


으름은 일명 '통초'라고 이름을 불리며 기와 혈의 순환장애를 개선하며 빈혈을 멎게하고, 구규(인체의 9개 구멍)를 잘 통하게 하며 관격(급체로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고 대변도 통하지 않은 병증)을 풀어준다.


- 이뇨 작용을 한다. -


배뇨곤란. 배뇨통. 빈뇨 등을 동반하는 급성 요도염을 비롯해서 각기나 신장염 등에 의한 부종을 다스리며 다섯가지 임병(5가지 소변 불리의 병증)을 다스려 소변을 잘 배출되게 한다.


- 모유분비를 촉진한다. -


모유가 부족하거나 유선염 등이 생겼을때 쓰인다.


- 신장의 열과 소장의 열을 떨어뜨린다. -


입안이 잘헐고(구내염) 인후부가 타는 듯 아프며,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심장의

화기를 다스린다.


- 억균 및 항종양 작용을 한다. -


실험을 통해서 그람양성간균, 적리균, 피부진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종양세포의 생장을 억제한다고 밝혀졌다. 으름열매는 갈색으로 익으며 쫙 벌어져 바나나처럼 하얀 과육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여자의 음부같다. 그래서 '숲속의 여인(임하부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향기도 대단하며 손바닥으로 받치면서 입을 대고 들이마시듯 먹으면 혀끝에서 살살 녹는 그 맛도 대단하다.


출처: 약초 대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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