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여름에 마크로 렌즈하나 마운트하고 집을 나서면 많은 작은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새로 산 마크로렌즈를 확실하게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들이댈 수 있는 개체를 찾기 마련이다.

평범한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작은 꽃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찾아보면 고맙게도 가까운곳에 작은 꽃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털별꽃아재비란 꽃이다.
꽃도 작고 아무데나 잘 자라기때문에 빛을 충분히 활용해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들판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50cm이다. 가지와 마디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난다. 꽃은 6-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반원형이며, 모인꽃싸개조각은 5개, 바늘 모양이다. 혀모양꽃은 5개로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흰색이다. 관모양꽃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털이 있다. 가축 사료 또는 퇴비용으로 국내에 도입되었다. 


그런데 고유종인줄 알았는데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됐다.
미국에서 들어온 돼지풀이라는 유해식물이 있는데 이것은 그 정도는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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