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백선

2017. 1. 30. 07:41

이름을 모르고 있다가 다음 '꽃검색'을 통해서 알게 됐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꽤 쓸만하다.
스마트폰 어플로 꽃사진을 찍으면 거의 비슷한 이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알려준 이름을 가지고 다시 검색을해서 자세한 모양을 확인한후에 이름을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하는 것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약효가 좋다는 이유로 비싸게 거래된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 알려진 것으로는 약효보다는 부작용이 더 크다는 실험자료가 더 많다.
특히 간에 많이 안좋다는 뉴스가 많이 검색된다.

Dictamnus dasycarpus

fraxinella

백양피(白羊皮), 점화, 백선피(白鮮皮), 봉황삼(鳳凰蔘), 팔고우(八股牛), 금작아초(金爵兒椒), 자래초, 백전, 백양선(白羊鮮)

 

 

 

백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록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드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60~80㎝가량이고, 잎은 깃꼴겹잎으로 타원형이다. 깃꼴겹잎이란 잎자루의 양쪽에 작은 잎이 새의 깃 모양을 이룬 복엽을 말한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표면에 투명한 선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엷은 홍색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달리고 꽃자루와 포에서 강한 냄새를 내는 선점이 있다. 꽃 수술 안쪽을 유심히 살펴보면 작고 검은 돌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열매는 8월경에 갈색으로 된 껍질 안에 검고 광택이 나는 종자가 들어 있다.




군대의 어느 한 장군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을 오래 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먹어보고 이름난 병원을 골라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에 부하 중의 하나가 산삼보다 더 귀한 봉삼이라는 것을 구했다면서 백선 한 뿌리를 선물로 갖고 왔다. 맛이 몹시 써서 먹기가 고약했지만 날로 조금씩 먹어야 효과가 난다고 해서 날마다 조금씩 먹었더니 어느 사이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완전하게 나았으며 면역력이 강해져서 그 뒤로는 지금까지 감기에도 한 번 걸리지 않을만큼 몸이 건강해졌다. 그 뒤로 군대에 있는 여러 장군들과 지휘관들이 앞다투어 백선 뿌리를 구해 정성들여 먹었는데 거의 대부분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

한 아주머니는 간이 몹시 나빠서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였지만 백선 뿌리를 담가 만든 술 그러니까 봉삼주 한 병을 날마다 조금씩 마시고 완전하게 나았다. 이 밖에 백선 뿌리를 먹고 폐결핵이 나은 사람도 있고 위장병이 나은 사람도 있으며 천식, 관절염이 나은 사람이 있다.



 

봉삼, 오용 시 사망까지… "함부로 먹지 말 것"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539

 

전설의 약재 ‘봉삼’, 알고보니 독성간염 유발 ‘독[毒]’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131670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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