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갯버들

2017. 3. 11. 05:31

탄천변에 카메라를 들고 나갈때마다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색도 무채색에서 조금씩 변화가 느껴진다.

조만간 봄비가 온다면 더 탄력을 받아서 하루가 다르게 풍경이 바뀔것 같다.

바닥을 보며 천천히 걸으니 별꽃도 소박하게 얼굴을 내밀고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물이 흐르는 곳에는 갯버들이 나름대로 화려한 꽃방망이를 뽐내며 벌과 나비를 유혹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저마다 정해진 순서대로 꽃이 피고 나무는 옷을 갈아입을 것이다.
봄인가 싶더니 어느샌가 여름 걱정하는 시기가 곧 올것 같은데 계절은 반복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몸으로 체감하는 계절은 그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2017년 올해는 작년 못지않게 초반부터 극적인 결과들이 있었다.
바로 어제 3월10일 오전 11시.
역사적인 결정문이 온 국민을 집중시켰다.

이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대통령을 일찍 만나야 한다.
이런 일이 애초에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 우매한 지지자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고 철저하게 처벌해야 한다.

이런것들을 생각하면 봄이 와서 기분은 잠시 들뜨지만 마음 한구석이 너무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이다.

 

Salix gracilistyla Miq

wild rye



잎은 어긋나기로, 거꿀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첨두 예저이고 길이 3~12cm, 폭 0.3~3cm로서 표면은 밀모로 덮여 있지만 곧 없어지며 뒷면에는 융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거나 간혹 털이 없고 선상(腺狀)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10mm로서 털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있다. 주맥과 측맥이 뚜렷하며 잎맥은 10 ~ 15개이다.

 

* 고르고 고른 것은 제일 나쁘다.

* 결혼은 졸업이 아니고 시작이다. 단단히 각오하라.

 



꽃은 잎보다 먼저 3~4월에 피며 전년지에 액생하고 암수딴그루이며 유이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차례는 길이 3~3.5cm로서 꽃대축에 털이 있고 포는 달걀모양으로 첨두이며상반부는 흑색으로서 털이 있고 꿀샘은 1개이며 수술은 2개가 완전히 동합한다. 암꽃차례는 길이 2~5(7)cm로서 꽃대축에 털이 있고 포는 난상 긴 타원형으로서 털이 있으며 꿀샘은 1개이고 적색이다. 암술머리는 4개이고 1개의 꿀샘이 있다. 씨방에 긴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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