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별꽃

2017. 3. 28. 05:56

봄이 점점 무르익고 있다.
아침 저녁엔 조금 쌀쌀한 공기가 남아있지만 이제 곳곳에 봄의 기운이 넘쳐나고 있다.

무채색의 들에는 이제 조금씩 녹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른 봄인데도 작은 별꽃이 애타게 꽃소식을 기다리는 나에게 아이컨택을 하고 있다.

워낙 작으니 천천히 걸어야 작은 꽃님들을 마중할수 있다.
4월 5월부터는 이제 꽃소식을 지겹게 보고 들을 것이다.
그러면 일찍 나왔던 꽃들은 기억속에서 잊혀지거나 무시당할 것이다.

 

Stellaria media (L.)

common-chickweed

자초(滋草), 번루(繁縷)

꽃말 : 추억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밭과 길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줄기에 1줄의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잎몸은 길이 1~2cm, 너비 8~15mm 정도의 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6월에 개화한다. 취산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백색이고 소화경은 길이 5~30mm 정도이다. 삭과는 6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겉에 유두상의 돌기가 있다. ‘큰별꽃’과 달리 잎이 짧고 전혀 털이 없으며 꽃받침조각은 끝이 둔하고 꽃잎보다 길며 ‘쇠별꽃’과 비슷하지만 암술대가 3개이며 삭과가 6개로 갈라진다. 월동맥류 포장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봄에 어린순을 국을 끓여 먹거나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는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 아름다운 여자는 눈의 즐거움이고, 양처는 마음의 즐거움이다. - 나폴레옹

* 좋은 말은 넘어지지 않고, 양처는 불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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