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지난 겨울 만났던 노랑턱멧새.

눈앞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담았는데 지금은 먹을게 풍부하니 아마도 큰 어려움없이
지내고 있을테지.

예민한 녀석인데 이 날은 고맙게도 거리를 주었다.
작지만 매력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칡색의 털이 전체적으로 분포되었지만 선명한 노란색의 포인트가
개체를 이쁘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텃새라고 하는데 뉴스를 보면 중국까지 갔다온다는 것을 봤다.
가만보면 철새와 텃새의 경계가 불분명한 현상이 종종 있는거 같다.

Emberiza elegans

Yellow-throated Bunting



중국 중부와 북동부, 우수리, 러시아 극동, 한국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 대만, 일본에서 월동한다. 2아종으로 나눈다. 전국 각지에 폭 넓게 서식하는 대표적인 텃새이며,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이동 무리는 3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북상하며, 가을철에는 9월 초순부터 11월 하순 사이에 남하한다.

 

 

 

 



• 여름에는 나무 위에서 또는 날아가며 곤충의 성충, 유충 등을 먹고, 겨울에는 땅 위에 내려와 주로 식물성 먹이를 구한다.
• 겨울에는 소규모의 무리가 쑥새 무리와 함께 몰려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울음소리도 쑥새와 비슷하다.
• 볍씨나 씨앗을 부리에 물고 굴려가면서 부리로 살살 눌러 껍질을 까먹는다.
• 마을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이른 봄 짝짓기를 위해 울어대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며, 번식기간 중에는 격렬한 노랫소리로 세력권을 강하게 지켜요. 봄소식을 일찍 알려주는 새로 알려져 있다.
• 세력권 내에서 2~5개의 나뭇가지를 횃대로 이용하며, 세력권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노래한다.
• 한 지역에 머무르는 특성이 있어 지역 간의 소리변이 즉, 방언을 연구하는데 표본이 되기도 한다.

 * 신뢰는 거울의 유리같은 것이다. 금이 가면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 H.F.아미엘 (스위스 작가: 1821~1881)





 

텃새로 알려진 '노랑턱멧새' 중국까지 훨훨

http://www.ytn.co.kr/_ln/0103_201502241245396251 


* 날카로운 혀야말로 쓰면 쓸수록 날카로워지는 도구중 유일한 것이다.
  - 워싱턴 어빙(미국 소설가:1783~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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