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곤줄박이

2017. 5. 17. 05:40

겨울내내 통통하던 새들이 봄이 오면서 알을 낳고 부화시키고 먹이를 날라다주면서
몸이 많이 야윈 모습을 보게 된다.

부지런히 벌레를 잡아 나르고, 새끼들이 배설하는 똥을 물어서 멀리 버리는 행동도
거의 모든 새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게 된다.

사람들과 그나마 친하다는 곤줄박이도 새끼를 키우는 시기에는 경계를 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벌레를 물고 둥지 가까이 와서도 온 신경을 집중해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사람들의
눈을 교란시키는것 같다.

 

Parus varius

Varied Tit 

 

머리는 크림색을 띤 흰색이며, 넓은 검은색 띠가 이마를 가로질러 눈 위로부터 목 주위까지 지난다.


 

멱은 검은색이다. 등쪽은 회색이며, 몇 개의 밤색깃이 가로질러 나 있다. 배쪽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고 옆구리는 밤색이다. 산림·산록 등지와 절간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한다. 동부아시아의 중국 동북지방, 일본, 한반도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같은 아종이 분포한다.

 

 

* 사람의 양심은 운명보다 더 견고하다
  ;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1802∼1885)의 「石材의 산」에 나오는 말이다.
   운명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수없는 엄격한 그 무엇이라 할 수 있다
   . 하지만 아무리 가혹한 운명을 만났다고 해도 사람의 양심은 결코 거기서
   굴하지 않는 것이다. 그 운명에 대항하는 힘은 바로 양심에서 나오기 때문
   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양심이다. 양심이 약하면 인간도 약해진다.
     양심만 밝다면 아무것도 나를 다치지 못하게 한다. 보다 많은 양심을 보존
   함으로써 그 인생은 가장 강하게 살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독일 시인 실
   러도 『양심의 소리는 운명의 소리이다』라고 비유했다.

* 자신감이 신용을 싹트게 한다 
  ;  스스로 품고 있는 자신감은 다른 사람에 대해 신용을 싹트게 한다. 프랑스
   정치가 라 로슈프코(1613∼1680)의 「도덕적 반성」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신감으로 꽉찬 사람은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경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신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로마의 철인 키케로도
   자신감에 대해 『자신감은 확신에 찬 희망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마음이며
   영예로운 길을 걷는 긍지다』라고 했다. 한편 오엘바하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은 그 자신이 신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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