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아무 생각없이 동네 뒷산에 꽃이 피었길래 담았는데 이게 산사나무꽃이었다.
얼마전 미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장진기념비에 갔다가 이 산사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대통령의 말이나 행동엔 다 유추해볼수 있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우리들이 그냥 평범하게 하던 말들도 대통령의 입을 통하게되면 꽃의 이름을 부르듯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온다.

산사나무는 일찍이 성경에 등장하는 아론의 지팡이처럼 신비한 힘을 가진 존재로 여겨져 왔다. 산사나무의 가시가 귀신으로부터 집을 지켜주고 잡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상징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산사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고 아이들의 침실에 나뭇가지를 갖다 놓은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신랑 신부가 산사나무 가지를 든 들러리를 따라 입장을 하고 산사나무로 만든 횃불 사이로 퇴장을 하기도 했다. 일설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썼던 가시면류관도 산사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도 있다.


혈액정화기능이 있어 말초 혈액순환장애나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체기가 있는 경우에도 효과를 본다. 이뇨작용을 하며 산후 복통, 숙취, 소화불량, 만성 설사에 효과적이다

 

Crataegus pinnatifida

아가위나무, 찔구배나무, 질배나무, 동배나무, 애광나무, 산사, 찔광이, 야광나무, 뚱광나무, 이광나무, 산리홍, 산조홍, 홍과자, 적과자(赤瓜子), 산표자(山票子), 적조자(赤棗字), 아그배나무, 질구나무, 돌배나무       

Hawthorn

 

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3∼6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길이 6∼8cm, 나비 5∼6cm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6cm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과 더불어 5개씩이다. 수술은 20개이며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이과(梨果)로서 둥글며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미국 방문길에 올랐던 문재인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산사나무 한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문 대통령은 산사나무가 ‘겨울의 왕(Winter King)’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며 6·25전쟁 당시 매서운 혹한을 이겨낸 장진호 참전용사들의 투혼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수성가했다고 하는 이 중 대부분이 중간에 부품을 빼먹은 사람이 많다.

* 실로 자랑할 수 있는 자는 오직 겸손한 사람이다. - C.S.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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