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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리.

일명 똥파리라고 불리는 광이 번쩍거리는 파리다.
집파리가 무채색의 존재감없는 반드시 때려 잡아야할 해로운 것이라면 금파리는 워낙에 색이
특이하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하게 만든다.

 

Green bottle fly

Lucilia caesar (Linnaeus, 1758)

 




몸은 녹색으로 반짝거리며, 얼굴은 금빛가루로 덮였다. 겹눈이 서로 붙어있어 이마가 없고, 더듬이는 갈색으로 셋째 마디가 가장 길다.

성충은 4~10월에 볼 수 있으며 주로 낮에 활동한다. 주로 산과 들에 서식하지만 인가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썩은음식이나 동물의 배설물, 쓰레기 등에 모여들며 암컷은 그곳에 알을 낳는다.

배설물과 썩은 음식 등을 먹는 과정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파리의 몸에 붙어 다른 장소로 병원체들 옮기는 위생곤충이다. 금파리가 속하는 금파리속의 일부 종들은 상처나 궤양 또는 귀나 코 등에 알을 낳기도하며, 그곳에서 부화된 애벌레는 살을 파고 들어가 갉아먹는 승저증이라 불리기도 하는 구더기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쉬파리

 

Sarcophaga bercaea

flesh fly

 



쉬파리는 쉬파리과에 속하며 곤충이다. 몸길이 6~19㎜, 몸은 회색이고 양겹눈이 붉고 얼굴과 뺨은 황금빛 비늘가루로 덮여 있다. 가슴방패판은 검은 바탕에 황금빛 또는 은빛 비늘가루가 덮였고 3개의 검은 세로줄이 아래로 뻗는다. 날개는 투명한 막질이고 날개맥은 흑갈색이다.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발생은 종에 따라 또는 온도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다른데 흔히 썩은 고기와 사람이나 동물의 똥에서 발생한다. 성충은 인가에 잘 모여들며, 시장에서 갓 사온 고기나 생선 위에 새끼를 깐다. 어떤 종은 암컷이 나방이나 나비류의 유충의 등에 쉬를 슬어 그 유충을 죽게 하고 그것을 파먹고 들어가 그 속에서 발생하는 것도 있다. 위생상 중요군이 많으며 가축에게 승저증(蠅疽症)을 일으키는 종류도 있다. 한국에는 31종이 분포하는데 가토쉬파리는 한국 특산종이다. 전지구상에 넓게 분포한다.



 

 



 

 

뚱보기생파리

Gymnosoma rotundata

 




체장 : 5-7mm. 몸은 작고 배는 원형. 등면은 둥글게 부풀어 올랐고 오렌지색인데 4개의 흑색 둥근 무늬가 세로로 배열. 겹눈 사이는 이마의 윗부분에서 겹눈 폭의 약 1/2이고 이마에는 황갈색 띠무늬가 있고 옆가장자리는 황금색이며 얼굴 옆면도 황금색이나 아래쪽은 다소 백색. 더듬이는 얼굴과 거의 같은 길이이며 흑갈색이고 제 3마디는 제2마디보다 약간 김. 가슴등판의 앞절반은 황금색이고 이곳에 4줄의 흑색 세로줄무늬가 있으며 뒷절반과 작은방패판은흑색이고 광택. 배의 등면은 평활하고 광택성. 각 마디의 등면 중앙에는 뒷가장자리에 접하여 흑색의 둥근무늬. 날개의 기부는 연한 황색이고 R5실은 닫혔고 짧은 자루 형성. 다리는 흑색. 발톱 흑색. 암컷의 겹눈 사이는 이마의 윗부분에서 겹눈 폭의 약 2/3이고 옆가장자리 윗반은 흑색으로 광택이 있고 아래 반은 얼굴의 옆면과 마찬가지로 백색. 가슴의 등판은 어깨만 흰 가루로 덮였고 나머지는 흑색이며 광택. 배의 등판의 흑색무늬는 크고 삼각형이고 앞마디의 흑색 무늬와 이어져 있음.

 

 

 * 인간을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 영예를 사랑하는 자, 이익을 사랑하는 자이다. - 플라톤

* 인류는 두 계층으로 나누어진다. 현실의 감각만 있는 이성이 없는 자와 이성의 감각을 가진 두 계층이 있다. - 산타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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