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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2018. 3. 28. 07:52

입맛 없을때 얼큰한 비빔국수 한그릇이면 집나간 식욕을 되찾아 올수 있을텐데

그런데 그 국수가 야산에 있다면?

사진찍을때 군침흘리면서 담아야하는 상황이다. 물론 보기에도 국수와 비슷한것이 없기때문에 그런 상황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국수나무는 가지가 처음 자랄 때는 적갈색이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하얗게 변한다. 가느다란 줄기 뻗음이 얼핏 보아 국수 면발이 연상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잘라서 세로로 찢어 보면 목질은 얼마 없고 대부분이 좀 푸석거리는 황갈색의 굵은 고갱이가 들어 있다. 


Stephanandra incisa

Lace Shrub

소진주화, 야주란


전국의 숲 속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다. 세계적으로 중국 동북부,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1-2m이며, 가지 끝이 옆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며, 삼각상 넓은 난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햇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잎은 5장이다. 수술은 10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골돌이며, 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줄기의 골속이 국수처럼 생겼다 하여 ‘국수나무’라고 부른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 허파의 산소처럼 희망은 의미있는 생의 필수요소이다. - 에밀

* 소망을 가진다는 것은 결국 믿음의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다. -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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