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몇장 없다.
여름이면 흔하게 담을수 있어서 그냥 지나쳤나 보다.
공원에도 식당에도 길가에도 어렵지않게 볼수 있는 꽃인데 요즘은 금계국이나 유채꽃처럼 대단위로 심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도 있는 거 같다.
이름은 꼬리가 범(호랑이)과 비슷하다고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뾰족한 꼬리보다는
시원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꽃 자체가 더 닮아 보이기도 한다.
Physostegia virginiana
피소스테기아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높이 60∼120cm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개화하며 보라색 또는 분홍색, 붉은색, 흰색이다. 꽃의 모양이 특이해서 눈길을 끄는데 금붕어가 입을 쩍 벌린 듯한 모습으로 한 줄로 이어져 800~1,000송이 정도의 꽃이 핀다. 화단과 절화용으로 심는다. 번식은 봄, 가을에 포기나누기로 하며 종자로도 번식한다.
꽃말 : 청춘
* 나는 감동했다. 나의 육체는 정밀한 기계와 같이 정지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실제적인 모험을 해왔다. 상세한 점까지 기억해 낼 수는 없지만, 사건이 가차없이 계속되어 왔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바다를 건너고 도시를 등졌으며, 강줄기를 거슬러 숲속 깊숙이 들어가기도 하면서 항상 다른 도시를 찾아 전진했다. 여자도 몇 사람인가 있었고 사내들과 싸움도 했지만, 한번도 되돌아갈 수는 없었다 - 마치 레코드를 역전시킬 수 없는 것처럼.
- 싸르트르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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