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좀사마귀

2018. 9. 20. 10:06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에 길을 가던중에 만난 사마귀.

추워지는데 아직도 버티고 있나싶어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겨서 담아봤다.

가을이라 몸색깔이 이렇게 흑색으로 변한건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콘크리트바닥이 아니라

흙에 가만히 있었다면 그냥 지니칠수도 있었을 것이다.


검색해보니 11월까지도 관찰된다고 한다.




Statilia maculata



몸길이는 48~65mm이다. 몸은 회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인데 보통 흑갈색의 불규칙한 점 무늬가 산재한다. 머리는 비교적 크고 앞가슴은 가늘고 길며 길이와 폭의 비례는 암수 구별이 거의 없다. 옆가두리의 치열은 뚜렷하나 수컷의 것은 후반부가 분명치 않다. 옆모부의 작은 이는 뚜렷하기 때문에 언뜻 보아 모(각) 모양으로 보인다. 배와 가슴은 길이가 거의 같고 꼬리 끝의 구조는 항라사마귀와 같다.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짧고 암컷의 것은 가는 털 모양이고 매우 짧다. 앞날개는 가늘고 길며 말단은 둥그렇고 뒷날개 말단에 달하지 못한다. 오황색 또는 황갈색인데 적갈색 내지 흑갈색 무늬가 산재한다. 특히 등쪽의 옆가두리에 많다. 앞가두리쪽은 가늘고 불규칙한 그물눈 모양의 지맥이 있고 날개무늬부는 가늘고 긴데 뚜렷하다. 뒷날개는 암갈색인데 황색의 세로맥이 있고 앞가두리쪽과 말단은 옅은 색이고 무늬가 거의 없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앞다리의 허벅마디 안쪽의 밑부와 종아리마디 안쪽의 중앙에 각각 한 개의 큰 칠흑색 무늬가 있다.






* 인간은 세 종류가 있는데 첫째가‘남의 잘못에서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우둔한 사람',  둘째가‘남의 잘못에서 배우는 현명한 사람’, 셋째가 '실수없이 자기 길을 찾는 천재'이다.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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