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자라

2019. 12. 5. 17:05

시골에서도 요즘은 보기 힘든데

이곳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다.

아마도 한강을 타고 여기까지 온것 같은데

완전히 다 자란 큰 녀석이다.

 

거북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등에 있는 무늬와 주둥이모습

그리고 이빨 유무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어릴때는 비교적 자라가 흔해서 저수지물이 많이 빠지면

이따금씩 낚시줄에 자라가 지렁이를 먹으러 덤볐다가 잡히기도 했었다.

 

그때 귀가 따갑게 들었던 말이

자라는 이빨이 날카로우니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거북이가 등딱지로 방어를 한다면

자라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이빨로 공격을 하게 진화한 모양이다.

 

 

Tryonyx sinensis

 

 

 

 

 

 

* 이성(理性)이 죽어감으로써 조리(條理.ratio)가 없어지고 있으니 합리도 멀어지고 윤리도 사라져가는구나. 참으로 '로마의 내일'이 불안하고 위험하다 - 세네카

* 희망은 인생의 유모다. - A.코체브(독일 극작가:1761~1819)

 

반응형

'snap a picture >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로  (0) 2019.12.31
흰뺨검둥오리 대가족  (0) 2019.12.23
꾀꼬리  (0) 2019.10.29
야생 너구리와의 조우  (0) 2019.10.19
딱새 암컷  (0) 2019.10.12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