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시골에서는 지겹게보는 잡초인데

도시에서는 의외로 찾아보기가 쉽지않다.

 

모내기철에 논에 가보면 지천으로 깔린 뚝새풀을 마주하게된다.

가을걷이가 끝난후부터 다음해봄까지

어디서 날아왔는지모를 수많은 잡초의 씨가 번성하면서

 

새로운 한해농사를 준비하는 농부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자세하게보면 줄기끝에 작은 씨방들이 가득차서

바람을타고 어디든지 갈수있고,

숫자로 승부하는탓에 웬만해선 제거할수도 없다.

 

몇년지난 뉴스지만

뚝새풀에서 항염증 성분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성과는 있는건지 궁금해진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5_0012857116&cID=10204&pID=10200

 

한방에서는 뚝새풀을 해독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뱀에 물렸을때도 사용했다고 한다.ㄷㄷ

 

Alopecurus aequalis Sobol

독개풀, 독새풀, 산독새풀, 독새, 독새기, 개풀
(이름이 많은건 둘중 하나일것이다. 유명하거나 죽도록 얄밉거나)
foxtail (영문이름이 재밌다. 여우꼬리라니..)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논과 밭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모여 나서 자라고 가지가 없으며 높이 20~40cm 정도로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고 가지에 털이 약간 있다. 1개의 꽃으로 된 소수는 좌우로 납작하고 짧은 대가 있다. ‘털뚝새풀’보다 짧은 까락이 있고 꽃밥이 황갈색이다. 월동 맥류포장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잡초이다. 봄철에 개화 초기까지 소가 잘 먹어 청예사료 작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논에서 발생하는 것은 벼에 오히려 녹비작물의 역할을 한다. 과거에 춘궁기에는 종자로 죽을 쑤어 식용하기도 하였다.

반응형

'snap a picture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똥나무(검정알나무)  (0) 2020.03.10
봄의 입맛 대표선수 '돌나물(돈나물)'  (0) 2020.03.09
개구리자리  (0) 2019.12.25
모란(목단)과 작약(함박꽃)의 차이,구분방법  (0) 2019.11.03
산괭이사초  (0) 2019.09.3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