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는 지겹게보는 잡초인데
도시에서는 의외로 찾아보기가 쉽지않다.
모내기철에 논에 가보면 지천으로 깔린 뚝새풀을 마주하게된다.
가을걷이가 끝난후부터 다음해봄까지
어디서 날아왔는지모를 수많은 잡초의 씨가 번성하면서
새로운 한해농사를 준비하는 농부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자세하게보면 줄기끝에 작은 씨방들이 가득차서
바람을타고 어디든지 갈수있고,
숫자로 승부하는탓에 웬만해선 제거할수도 없다.
몇년지난 뉴스지만
뚝새풀에서 항염증 성분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성과는 있는건지 궁금해진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5_0012857116&cID=10204&pID=10200
한방에서는 뚝새풀을 해독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뱀에 물렸을때도 사용했다고 한다.ㄷㄷ
Alopecurus aequalis Sobol
독개풀, 독새풀, 산독새풀, 독새, 독새기, 개풀
(이름이 많은건 둘중 하나일것이다. 유명하거나 죽도록 얄밉거나)
foxtail (영문이름이 재밌다. 여우꼬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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