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공원에서 할아버지와 공놀이를하는

강아지를 담았다.

 

많이 해본듯 익숙하게

던진 공을 잘 쫒아가고 또 물어서 다시 가져오고

사진찍는동안 재밌게 즐기는 표정이었다.

 

묶여서 평생을 살다가는 강아지도 많을텐데

이렇게 마음껏 주인과 뛰어노는것도 팔자가 핀 견생이라고 할수 있겠다.

 

우연하게 유기견분양 사이트를 들어가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들을보고 많이 놀랐다.

이렇게 유기동물이 많은가하고 말이다.
(정상적으로 주인이 분양하는 것은 빼고..)

 

관련 사이트도 많았는데 그만큼 대상 동물들이 많다는 증거겠지 생각하니

씁쓸해진다.

 

물론 주인이 키우면서 새끼를 낳아서 정상적으로 분양을하는 것은 괜찮은데

몰래 유기한 강아지들도 많다고하니 주인을 찾지 못하면 결과는 뻔하고....

 

요새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뿐 아니라 기르는 동물에게까지 해꼬지를해서

사회적으로 공분을사는 뉴스가 나오는데 그렇게 키우기가 힘들고 정이안간다면

센터에 맡겨서 좋은 주인을 만나게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처음에 가족처럼 평생 돌봐줄것처럼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내치려고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거 같아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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