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동서양의 소위 명문가라고 불리는 유명한 집에서는
어떻게 책을 읽고 얼마나 많이 읽었을까

항상 궁금하긴했다.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자고 다짐하면서도
실천이 잘 안돼서 늘 불만이었는데
유명하신 분들의 독서법을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실제로 응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학교때에 우연하게 속독법이라는 책을 보고
한참을 따라해봤던 기억이 난다.
그덕분인지 보통사람보다 책을 조금 빨리 읽는 편이다.

사람마다 책을 읽는 방법이 다를것이다.
'정독'이라고해서 조금 늦더라도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읽는 사람도 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속독'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빨리 읽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고 이해가 안됐다면 나중에 시간내서 
다시 읽어보는 식으로 한다.

소설책같은 편하게 읽는 책을빼고는
한번에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쉽지않다.

 

목차에 있는 이름만봐도 큰일을 해내신 분들이다.
그 분들은 독서를 어떻게 했을까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거의 모두 책을 가까이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는 것이다. 
부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주면 책에대한
거부감도 없어지고 어느순간 스스로 찾아서 읽게 된다는 것이다.

부모와 함께하면서 잡지,신문 스크랩을 한다던가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해보라고
훈련을 시키는 것은 책을 이해했나 확인도 되지만
다른 사람앞에서 일목요연하게 발표하는 능력도 같이 
길러주는 것이라 꼭 필요한것 같다.  

시간이 촉박해서 언제 다 읽지?하면서
급하게 한권을 다 읽고나면 진정으로 독서를 했다고 할수 있을까.
늘 자신에게 되묻곤한다.
한권의 잘 써진 책한권을 한번읽고 온전하게 내것으로 만들면 좋겠지만
아무리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라도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율곡은 책을 완전히 이해한 다음에 다른책으로
넘어가라고 했는데 맞는거 같으면서도 목표한 권수를 생각하면
또 한숨만 나오는 것이다.  

아래에 있는 독서와 관련된 성현의 말씀을 되새기며
힘을 내봐야겠다.

그런데 수레5대분은 대충 몇권쯤될까?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編義自見)'은 아무리 어려운 글이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읽게 되면
그 뜻을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이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는 수레 다섯개 분량의 책은 읽어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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