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같이 일하는 동료의 권유로 읽게됐다.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라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지만
집어들자마자 시작해서 저녁 취침전에 다 읽어버렸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나이가 되다보니
새로운 건강에 대한 정보에는 귀가 번쩍뜨이게 되는것 같다.
앞뒤 안가리고 잘먹고 잘놀던 젊은 시절은 이제 
지나갔기에 조금씩 체력의 한계도 몸으로 느끼고
가족 구성원의 노화에따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쩔수없이 같이 고민하게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인류의 조상이라고 하는 호모사피엔스를 내세워서
우리가 육식인지 채식인지 증거를 제시하면서 알려주고
건강을 지키고 단계별로 실천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방법들이 꾸준히 실천해야하는 것이기에 금방 효과를 보기는
힘들것같고, 또 책에서 멀리하라는 육식위주의 식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해온 사람들은 고민도 될것 같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10/10/80
과일에서 80
지방에서 10
단백질 10
이렇게 하루 섭취하는 음식을 세팅해서 꾸준하게
실천하면 건강해지고 장수한다는 얘기다.

예전과 달리 우리들은 영양결핍보다는 영양과다쪽이 많을 것이다.
음식으로 필요 이상의 칼로리가 몸에 들어가면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빼고는 차곡차곡 쌓여서 
비만이되고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잡곡이 좋다고해서 밥을할때 같이 넣어서 먹고 있는데
거친 잡곡들은 오히려 소화 장기들의 벽을 손상시켜 
나중에는 영양분 흡수를 방해한다는 내용도 있어서 확인해보고
먹어야 할 것이다.

검색하면 쉽게 찾을수있는
음식별 칼로리/지방/탄백질 함량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붉은색 고기를 먹지않고도 충분한 양을 음식을 통해 
얻을수 있고 더 좋은 점은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봄이라 산에 들에 좋은 산나물들이 지천이다.
시골이다보니 한적한 들판에 차를 세워놓고 나물들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굳이 백과사전을 들춰가며 몸 어디에 좋은지 따지지 않아도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채소,나물들은 우리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활기차게 만들 것이다.

사시사철 봄같다면 좋으련만 이 시기가 지나면 
이젠 마트에가서 돈을 주고 사야하는 부담이 생기게된다.
그렇게 큰돈은 또 아니다.
어떤 것이든 예를들어 매일 새벽에 하는 1시간짜리 운동도
처음에 습관들이는것이 어렵지 그것이 본 궤도에 오르면
오랜동안 지속이 되기도 하는것 같다.

이 책은 그냥 읽고 덮기는 좀 아깝다.
실천을 당장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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