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봄 가을에 두번 꽃을 볼수있는 솜나물이다.
찾는다고 쉽게 볼수있는 꽃은 아닌것 같다.
오래전 살던곳 뒷산에 올랐다가
묘지근처에서 담았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 저수지 건너편에 갔다가
역시 산소주위에서 군락을 이루고있는 솜나물을 
만나게됐다.

처음에보고 이름이 가물가물하면서
떠오르지않아 한참을 검색할 정도로 
오랜만에 다시보는 꽃인것 같다.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것 같은데
그 중에 '부시깃나물'로 불린다는 것이 재밌다.
예전 담배불을 붙일때 사용했다고하는데
그만큼 연하면서 바삭거려서 불이 쉽게 붙는다는걸까.

정면에선 하얀색꽃인데
뒷모습은 약간 붉은빛이 돈다.

가을에 한번더 핀다는데 
기억해뒀다가 다시 찾아야겠다.

Leibnitzia anandria
까치취, 부시깃나물

꽃말 : 발랄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와 들에서 곧추 자란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길이 5~16cm 정도의 도피침상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잎자루로 흘러 좁아지며 가장자리가 무 잎처럼 갈라지고 각 열편은 서로 떨어져 있다. 5월과 9월에 두 번 개화하며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15mm 정도이고 붉은빛이 도는 백색이다. 수과는 길이 4~6mm 정도의 방추형으로 양끝이 좁고 갈색 또는 흑자색이며 관모가 있다. 두상화는 설상화관이며 화관은 분명한 2순형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연한 잎을 데쳐서 떡을 해 먹는다. 같은 때 나는 다른 산나물과 무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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