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꽃속에 파묻혀 흡밀하고 있는
민가슴하늘소붙이
노란 민들레꽃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배를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렌즈를 가까이해도 곁눈질을할뿐
도망가지않는다.
이번에 흡밀을 못하면 끝이다라고 생각하는 걸까.
며칠 굶은 것처럼 보이기도하고,
기차시간 얼마 남겨두고 급하게 볼일보는듯 하기도하다.
매크로렌즈로 근접해서 영상을 담아보니
흡밀하는 모습이 재밌다.
이삭을 손에 쥐고 훑는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그렇게 훑어서 먹는건지 아니면 그냥 빨아먹는건지.
Oedemeronia lucidico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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