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엉겅퀴에서 간에 좋은 성분이 추출돼서
영양제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들에나가 어쩌다 엉겅퀴를 보게되면 
가시에 찔리는 것도 잊은채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꽃을 담아보게된다.

이상하게도 지칭개는 꽃이 상대적으로
예쁘지않아서 그런지 연핑크의 꽃을 
열심히 흔들어대도 보기만할뿐 많이 담지는 않게 된다.

그런데 엉겅퀴 싸다구를 때릴 정도로 좋은 성분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돼서 이렇게
엉겅퀴와 지칭개를 같이 놓고
비교해보려고 한다.

어려운것은 아닌데 사람에 따라서는 
비슷하게보여서 혼란스러울수도 있을것이다.
꽃의 색과 모양을 보고,
줄기에 가시가 있는지,없는지만 봐도 
금방 구분이 되기는 한다.

이름의 유래는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고 한다.

약초명이 '이호채(泥胡菜)'인 지칭개는
- 맛이 맵고 쓰며 성질은 차가워서 열을 내리고
- 독기를 없애고 뭉친 것을 풀어준다.
- 외상으로 출혈이나 골절상에 지칭개 잎과 뿌리를 짓찧어 붙인다.
- 소염제 및 소독제로 사용한다.
- 치루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이른봄 막 잎이 나오기 시작할때는
냉이와 비슷하다.

Hemistepta lyrata

꽃말 : 고독한사랑,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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