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시골 집주위와 논주위를 
다니다보니 두가지 꽃을 모두 찍게됐는데
비슷해서 이름도 그렇고 혼란스럽다.

한참 들여다봐야 차이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일 쉬운 방법은 잎모양을 보는게 아닐까 싶다.

논 바로옆에서 발견한 '개갓냉이'
그리고 집 근처 길에서 찍은 '속속이풀'
둘다 물과 습한곳을 좋아한다는데
평균치를 본다면 찍은 장소에따라
구분을 해보는것도 필요해보인다.

어린순을 식용하고,
약초로 사용한다는데
기관지염,이뇨,해독에 효과가 있다고한다.


  

Rorippa indica 
쇠냉이, 갓냉이, 선속속이풀
indian-rorippa

2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털이 없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우상으로 갈라지거나 또는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피침형으로 갈라지지 않고 양끝이 좁으며 잎자루가 없다. 5~10월에 총상으로 황색꽃이 달린다. 열매는 길이 10~20mm, 너비 1.2mm 정도의 선형으로 약간 안으로 굽으며 끝에 굵고 짧은 암술대가 있다. 종자는 황색이다. ‘속속이풀’과 달리 각과는 좁은 선형으로 길며 암술대는 굵고 짧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데쳐서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는다.

 

 

Rorippa palustris
속속냉이
Northern marsh yellowcress

들판, 논가, 도랑 등 다소 습한 곳에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30-60cm이고 곧추서거나 약간 기울어져 자란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각과이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5-6월에 핀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유라시아, 북미와 남미, 호주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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