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9월의 어느날 아침
기억은 나지 않는데 영상을보니 바람이있는 날이었던 것 같다.
평상에 있는 녀석들이 보여서 짧은 영상을 담아봤다.

구름은 눈이 조금 풀린게 
아침부터 잠이 오나보다.

근처에있는 바람은 긴장을 푼채로 편안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따라 눈이 움직이고 있다.

몇달이 지나자 녀석들이 제법 자라고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눈도 코도 건강해보인다.

수컷인 바람은 사람을 잘 따르고 근처 학교에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암컷 구름은 낯을 너무 가린다.
가끔씩 나를 보고도 깜짝놀라서 도망가기도 한다.ㅜㅜ
암컷이라서 그런가 생각해보지만 너무 예민한것 같다.

녀석들과 시간날때마다 놀아주려고 하지만
어디를 만져야 좋아하고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다.
주워 듣기로는 턱밑에 부분을 만져주면 좋아하면서
그릉그릉 거린다고 하는데
고양이마다 다른것 같다.
녀석들은 목부분에 손을 갖다대면 몸을 피하기 일쑤다.

암컷 구름

수컷,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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